머리식히기
소크라테스가 살아 생전 읽지 못한 단 한 가지는?
부산갈매기88
2012. 12. 26. 16:14
"너 자신을 알라."고 잘 알려진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에 제자들을 불러 놓고 인생 하직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뭔가 아쉬운 듯 그에게 이 세상에서 못다 한 것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내 평생을 살면서 모두 다 읽을 수 있었지만 딱 한 가지를 못한 것이 있다네.”
제자들은 스승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스승이 마지막으로 한 말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쉽사리 알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소크라테스의 서재에서 그 답이 풀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내의 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한평생 살아왔기에 남편들은 한 이불 덮고 자는 사람을 잘 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남편들이 아는 것은 그 치마의 겉자락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밥숟가락 놓을 때까지 다 모르고 죽는 것이 오묘하고 신비한 여인의 마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