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대파 주이소

부산갈매기88 2010. 10. 7. 05:44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한 남자가 식당에서 국밥을 시켜 먹고 있었습니다.
국밥을 먹다 말고 남자가 큰소리로 식당 아줌마께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대파 주이소.”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웅큼 썰어서
국밥 그릇 위에 듬뿍 얹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아니오. 대파 주이소.”라고 말하니
화가 난 식당 아줌마가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그 남자 당황하면서…

“아니요. 뎁혀 달라는 말인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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