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꼴 "코로나 완치 후 이상증세" #1. 대구에 사는 김미정(44·여·가명)씨는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그는 두 달여 간 격리 치료를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자꾸만 담배 냄새가 나는 것이다. 김씨는 "옆집에 찾아가 담배를 왜 집에서 피우냐며 싸우려 한 적이 있을 정도"라며 "병원에선 후각에 문제가 있다고 했으나 원인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집계, 신도 4198명 작년에 감염 이달 4일 기준 4198명 중 532명 "이상증세 있다" 탈모, 후각상실, 몸 떨림, 근육 상실, 기억력 감퇴 등 "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코로나 이후 증세 관리해야" 코로나 완치 후 탈모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신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