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1160

칫솔에 생긴 세균 없애는 초간단 방법

3달이 지나면 모든 칫솔에 세균이 번식한다 칫솔은 젖어있는 경우가 많고 입속이나 공기 중에 있던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세균이 번식한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치주질환, 충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 청결하게 쓰는 방법은 없을까. 몇 년 전 칫솔 살균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건양대 치위생학과 김설희 교수팀은 칫솔 사용 기간에 따른 세균 증식 정도와 칫솔 살균 효과를 내는 물질에 대해 연구했다. 칫솔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될 확률이 높아졌다. 식초를 이용하면 대부분 제거, 번거롭다면 구강청결제로 칫솔을 사용한 지 세 달이 지났을 때 모든 칫솔이 일반세균에 오염됐고, 86.7%의 칫솔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머리식히기 2022.08.29

에어컨 틀면서 전기료 아끼는 습관 7가지

세게, 오래 틀라고? 지난 방송에서 방송인 김종국이 지난해 에어컨 전기료가 0원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올해 역시 멤버들이 집에 방문해 에어컨을 처음 틀었다는 것.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면 전기료 0원이 가능하겠지만, 7월부터 찾아온 때이른 무더위는 에어컨 리모컨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에어컨을 틀면서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sbs 1. 에어컨 가동할 때 강풍부터 시작한다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2. 한 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 준다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진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

머리식히기 2022.07.08

개양귀비 천지, 진짜 양귀비는 이렇게 생겼다

요즘 강변이나 유원지에 가면 대규모 개양귀비꽃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한강공원, 나아가 전국 곳곳에 대규모 개양귀비 꽃밭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꽃양귀비 축제’를 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추천하는 이름은 개양귀비지만, 워낙 예쁜 꽃이다보니 꽃양귀비라고도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15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한창인 5월 29일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에 마련된 용수골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꽃양귀비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 아는 분이 많지만 개양귀비(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습니다. 그렇니까 대량으로 심어도 문제가 없겠지요. 진짜 양귀비는 재배를 엄금하고 있습니다. 양귀비의 ‘설익은 열매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乳..

머리식히기 2022.06.21

멍게 먹으면 뇌 노화 징후 반전시킬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공동연구 게티이미지뱅크 멍게에 함유된 성분이 노화 징후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등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에 들어있는 ‘플라스말로겐’ 성분은 노화가 진행 된 뇌의 인지 장애를 뒤집을 수 있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69%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에 밝혀졌다. 연구팀은 플라스말로겐 수치를 높이면 노화의 영향을 막을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노화가 진행된 생쥐에게 플라스말로겐을 먹인 이후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당초 나이 든 생쥐들은 수영장의 경로와 휴식처를 제대로 찾도록 학습하는 데 5일이 걸렸지만, 플라스말로겐 성분이 든 보충제를..

머리식히기 2022.05.13

방귀 뀐 소가 시치미? 인공위성이 바로 잡아낸다[사이언스샷]

소가 풀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발생해 트림이나 방귀 형태로 대기에 방출된다. 소 네 마리에서 방출되는 메탄의 온난화 효과는 자동차 1대가 내뿜는 배기가스에 맞먹는 것으로 추산된다./Pixabay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은 소에게는 더 이상 해당되지 않는다. 몰래 방귀를 뀌고 시치미를 떼려고 해도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이 바로 알아내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우주기업인 GHGSat은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농장에서 소들이 온실가스인 메탄을 방출하는 현장을 인공위성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위성이 찍은 사진에 메탄이 방출되는 지역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가스관에서 유출되는 메탄을 인공위성으로 포착한 적은 있지만 농업 분야에서는 이번에 처음 성공했다. ◇온실가스 18%가 가축에서 나와 G..

머리식히기 2022.05.04

도마뱀 꼬리 자르기의 비밀…순식간에 잘리는 이유는?

버섯 형태의 나노구조, 기계적 결합 아닌 접착력…천장 걷는 도마뱀붙이 등과 비슷 꼬리는 도마뱀의 삶과 번식에 중요한 기관이지만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 신속하게 잘라 낸다. 그 구조는 벽이나 천장을 타는 도마뱀붙이의 발과 비슷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에게 꼬리를 붙잡히거나 고양이의 습격을 받은 도마뱀은 꼬리를 자른 뒤 꿈틀거리는 꼬리 토막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달아난다. 몸의 일부를 잘라 위험을 모면하는 자절 행동은 다리를 떼고 달아나는 가재나 게, 거미에서도 볼 수 있다.심지어 바다 민달팽이 가운데는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뺀 몸의 대부분을 잘라 낸 뒤 새로운 몸을 재생하기도 한다(▶스스로 몸통을 자르고 재생하는 ‘광합성 민달팽이’ 발견).자절은 다양한 계통의 생물에서 독립적으로 9번이나 진화했을..

머리식히기 2022.02.23

"백신 맞은 직후 '이것' 하면, 항체 더 많이 생성"

백신을 맞고 90분간 가벼운 운동을 하면 항체가 더 잘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독감 백신이나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을 접종하고 90분간 가벼운 운동을 하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은 독감 백신이나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야외 걷기, 조깅, 자전거, 기터 유산소 운동을 90분(분당 120~140회 정도의 심박수 유지)​ 했을 때 항체 활성화 정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독감 백신을 맞은 26명, 코로나 백신을 맞은 36명을 각각 운동 여부, 운동 지속 시간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그 중에서도 백신을 맞은 후 30분 이내에 운동을 시작해 90분 운동한 그룹과 백신을 맞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머리식히기 2022.02.16

위생 비닐, 랩…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될까?

편의점 도시락, 배달음식 용기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은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반만 맞은 사실이다. 편의점 도시락, 배달음식 용기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은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 환경호르몬이 용출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 A’다. 아세톤 한 분자와 페놀 두 분자가 결합한 형태인 비스페놀 A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체내에 축적된 비스페놀 A가 성조숙증이나 성기능 장애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다만 비만을 유발하거나 간에 무리를 더한다는 연구는 있어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비스페놀..

머리식히기 2022.02.04

“나이들수록 친구 없어져”…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픽사베이 코로나 거리두기가 3년째로 접어들면서 소원해진 인간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었다. 더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나눌 대상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건 당연하다”며 이 같은 고민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 박상미 한양대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모두가 내가 문제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또 코로나 이후에 이 관계가 더 좁아지면서 더 우울감에 빠지고 자기 반성들을 많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친구 관계에서도 보면 40대를 넘어서도 결혼한 친구, 안 한 친구. 또 갔다 온 친구, 또 갔다 와서 새로 간 친구, 그리고 자식이 있는 친구, 없는..

머리식히기 2022.01.28

사과와 배 함께 두면 안 되는 이유...과일 익히는 '에틸렌의 비밀'

사과는 식물의 생장과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을 많이 내뿜는 과일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일주일 만에 열어 본 냉장고 채소보관실의 상태는 처참했다. 오이는 썩어 흐물흐물해졌고, 비닐봉투 아래에는 물이 고였다. 브로콜리와 시금치는 누렇게 색이 변했다. 양상추는 거뭇거뭇한 반점이 잔뜩 생겼다. 가장 안쪽에는 상처 입어 갈변한 사과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코로나19로 집밥 먹는 날이 늘어나 각종 채소와 과일을 한가득 사들여 넣어 두고는 다시 외식과 배달음식에 집착한 결과다. 가장 큰 책임은 게으른 냉장고 주인에게 있지만 이 사태를 가속화시킨 원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식물호르몬 '에틸렌(Ethylene)'이다. 식물호르몬 에틸렌, 작물 품질 저하의 원인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

머리식히기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