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기도는 내가하고 기적은 하나님이 일으키십니다

부산갈매기88 2010. 11. 10. 08:07

 

처음 목회를 문정동 지하교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성도가 없었던 때라 한분 한분이 소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년의 아주머니가 우연히 산책을 하다가 지하에서 이상한 소리가나서 그 소리에 끌려서 내려왔다는 것입니다(이상한 소리는 방언기도 하고 있을 때였음).

 

자신은 지금 암 말기환자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아주머니는 기도요청을 하였고 저는 죽을 힘을 다하여 간절히 기도해주었습니다. 온몸에 땀이 흠뻑 젖었고 아주머니는 가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는 것입니다.

 

아주머니는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찾아오는 것입니다. 한 일주일정도 기도해주다가 나도 모르게 입에서 “하나님께서 암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셨습니다.”

하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에 그 아주머니가 찾아왔는데 MRI 검사를 하였는데 암이 깨끗하게 사라 졌다는 것입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지만 기적은 하나님이 일으키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성경 예레미야33:1-3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성취하는 여호와가 가라사대 너는 내게 부르 짖으라 그리하면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오남리 아름다운교회 조신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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