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가능성

미국의 대통령을 역임했던 제임스 가필드는 가난한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대통령의 꿈을 품고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기에 결국 그 꿈을 진짜로 이룰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가필드는 언제나 사람은 꿈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으며 사람의 현재 위치보다는 그 속의 가능성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가필드가 하원의원이었던 시절 길거리의 한 신문팔이 소년과 대화를 나눴는데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함께 걷던 동료 의원이 말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소년의 모습이 보기 좋기는 하네만 그렇게까지 친절하게 대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 소년의 마음에 어떤 가능성이 숨어있느지 모르는 걸 세. 난 그 소년보다도 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네. 방금 나의 친절이 그 소년의 가능성을 깨울 수 있을지 혹시 모르지 않나?˝

  씨앗은 매우 작지만 그것을 잘 심었을 땐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훌륭한 나무가 자라납니다. 모든 사람들에겐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그의 발전을 단정 짓지 마십시오. 모든 생명엔 하나님의 사랑과 완전한 계획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열어 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