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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부산갈매기88 2016. 3. 8. 08:26

<<이튼 칼리지 고등학교>>

 

영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이튼 칼리지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무려 600년 전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지금까지 총 19명의 영국총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엘리트는 원하지 않습니다. 교과목 중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는 체육을 듭니다. 하루에 꼭 한번 함께 축구를 해야 하며 공휴일이면 두 번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고 몰매를 맞아야 합니다. 공부보다 체육을 통해 함께 하는 정신을 강조합니다. 한겨울이면 진흙탕에서 레슬링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페어 플래이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 해 졸업식 송별사에서 어떤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자신이 출세를 하거나 자신만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들은 입학할 때부터 자신이 나라를 이끌어 갈 사람이라는 독특한 생각을 갖고있다>라고 BBC 방송에서도 방영을 하였습니다.

 

실제 이 학교 학생들은 1,2차 세계 대전에서 무려 2,000명이나 전사했습니다.
헨리6세의 동상 앞에 그들의 기념비가 있는데 전시 중에 어떤 때는 전교생의 70%나 참전해 전사하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먼저 강조하지 않는 이 학교는 놀랍게도 졸업생 거의다가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 중 1/3은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에 진학을 합니다. 공부를 강조하지 않고 자긍심과 국가관 특히 사명감만을 강조하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엄청난 학습유발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튼 칼리지는 다음과 같은 교훈이 전통으로 내려옵니다.

 

①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②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 되라.
③ 약자를 깔보지 마라.
④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⑤ 잘난 체 하지 마라.
⑥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공부만 잘하는 사람보다 대학진학과 취직을 위한 사람보다 포용성을 기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무엇보다도 인성을 중요시하는 진정한 엘리트의 산실입니다. 그들은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출처: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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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나 교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의 학교에서는 무엇을 강조할까?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 정말 이 사회를 위한 길일까?

전인교육을 강조하면서도 뭔가 2%만큼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

경쟁을 위한 경쟁을 부추기만 하는 것이 과연 교육일까?

교육의 현장에서 있는 사람들은 깨달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