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꾸르륵' 배에 가스 잘 찬다면 '이것' 섭취 줄여야

부산갈매기88 2019. 5. 30. 07:43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여성

클립아트코리아

유독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이 있다. 복부팽만을 잘 느끼는 사람이라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복부팽만을 잘 겪는다면 양배추, 브로콜리같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런 식품은 과다하게 섭취 시 배에 가스가 잘 차게 한다. 과식도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시간을 길게 해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신체 활동을 너무 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팽만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눠 먹어야 한다. 소화가 빨리 돼 위장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고 가스가 덜 생긴다.

 

이미 복부팽만이 생겼을 때는 콩과 채소 섭취를 잠시 줄이는 게 좋다. 콩의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껌 씹기도 피하자. 껌을 씹는 동안에는 공기가 입으로 들어가 위장에 가스가 찰 수 있다. 탄산음료 속 이산화탄소도 체내에서 가스를 만들어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러한 추정 원인을 모두 개선했는데 증상이 낫지 않으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 탓일 수 있다.


출처 : 조선일보/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