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창원 천주산 진달래 산행 후기 2(2022. 4. 09)

부산갈매기88 2022. 4. 12. 09:27

천주산 정상 아래 산자락은 선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말이 필요 없다. 진달래 군락지 전망데크마다 발딛을 틈이 없다. 자갈치 시장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

 

하늘에는 드론 날개 소리로 요란스럽고, 산꾼들은 일행들에게 셔터를 누른다고 쳐다보라고 야단법석이다. 정말 산자락은 붉게 물들었다. 이게 바로 천국의 화원이다. 봄이 무르익고 있다. 가슴은 붉게 물들이고 있다. 코로나는 하늘 끝으로 아지랭이 타고 달아나고 있다. 희망이 봄꽃이 활짝 피었다.    

                          ▼▲천주봉에서 바라본 천주산 용지봉 진달래 군락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