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당뇨를 극복하자(1)

부산갈매기88 2010. 10. 8. 18:41

지금 나는 당뇨병에 걸려 있다.

그래서 갈증이 많이 나서 입술이 늘 타는 듯 하다. 당뇨병을 먹고 있어 당뇨 수치는 정상에 가까우나 계속해서 몸무게가 줄고, 밤에도 화장실에 두 번 정도는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당뇨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당뇨 식이요법>

-끼니를 거르지 말고,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제때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식품(씨눈 달린 곡식류,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등)으로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는다.

-과식하지 말고 알맞게 먹는다(식사량은 포만감 80% 선에서 끝내는 것이 최적이다).

-정백(精白)식품과 인스탄트 식품, 육류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3대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자>

 

과거 영양학회에서는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의 비율로 영양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지금까지는 주로 3대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섭취에만 신경을 써왔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만성 대사병(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한 결과, 췌장의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의 기능을 개선시켜 당뇨를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이 바로 미량영양소(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질)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3대 영양소가 물론 더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몸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며, 7대 영양소라고 말하는 미량영양소까지 충분히 섭취하여서 영양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미량 영양소는 곡식의 껍질과 씨눈 속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 껍질과 씨눈을 모두 깍아내 버린 정백(精白)식품이 범람하고부터는 미량 영양소가 절대적으로 결핍되는 영양 불균형의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래서 당뇨 등 식원병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지금이라도 미량영양소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품이든 껍질째, 씨 째, 뿌리 째, 열매 째, 뼈 째 먹는 것이 좋다.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연소 작업에 비유를 한다면 장작에 해당하는 것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고, 불쏘시개에 해당되는 것이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며, 불씨에 해당하는 것이 효소이다.

불쏘시개의 불씨가 없으면 아무리 장작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그리므로 우리 인체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만 공급해 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효소도 충분히 공급해주어 영양의 균형이 맞아야 에너지 대사가 형성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