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진정한 친구

부산갈매기88 2010. 10. 13. 08:37

스티븐 브라운의 『당신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라는 책에 나온 제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고, 군에 함께 입대했습니다.

 

그런데 전투 중에 한 친구가 총탄을 맞고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선임 하사에게 접전 지대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이봐, 너희 둘이 가깝다는 것은 알지만, 너희 둘 다를 잃을 수는 없어. 네 친구는 죽을 거야. 그렇다고 너까지 죽을 필요는 없잖아!”

 

그러나 그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임 하사는 그에게 친구를 구출하도록 허락했습니다. 한 시간 후에 그는 친구의 시신을 끌고 절뚝거리며 들어왔습니다. 그 역시 부상을 당했는데, 총상을 입은 그 친구는 죽어 있었습니다. 선임 하사는 말했습니다.


“내가 가면 안 된다고 말했잖아. 그는 이미 죽었고, 그럴 가치가 없었어.”


“아닙니다. 그럴 가치가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갔을 때, 친구는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 옆에 무릎을 꿇자, 친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난 네가 올 줄 알았어’ 저는 친구에게 갈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생명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리고 죽은 후에도 항상 함께하시며 우리를 항상 돌보시고 보호하십니다. 친구 되신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주님! 주님이 나의 진정한 친구 되심을 알게 하소서.
생명이 끝날 때까지 함께해줄 친구가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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