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880 사이클

부산갈매기88 2011. 3. 17. 07:14

사람은 세포의 활동에 의하여 살아 갑니다. 세포 활동이 줄어들면 몸의 활력이 없고 세포 활동이 왕성하면 몸의 활력이 넘칩니다. 이런 것을 의사들은 사이클로 계산을 하는데 아주 절망적인 경우 50 사이클입니다. 이 때는 병의 저항력이 없어져 죽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한번 웃을 때에는 50 사이클 정도 상승을 하고, 한번 근심을 하면 50 사이클 정도 내려 갑니다.

웃음이 넘치는 삶을 살아서 기쁨이 충만하면 800 사이클 정도 되는데 아주 희열이 넘치는 삶이 됩니다.
이런 때에는 몸 자체에서 병균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기에 몸도 맘도 건강하게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걱정 근심하면 사이클 수가 자꾸 내려가 병의 저항력이 없어져 발병하게 되면 결국 죽게 된다고 합니다.

어느 교회 두분 집사님이 어느 대학교의 총장과 교무처장이었답니다. 두 분이 여름에 회를 먹고 총장 집사님은 죽었고, 처장 집사님은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검사해 보니 총장 집사님은 비브리오균에 의하여 죽었고, 처장 집사님은 비브리오균이 위에서 죽었답니다.

총장 집사님은 나이롱 신자로 시간나면 예배드리고 시간이 나지 않으면 예배드리지 않고 학교 일로 미움과 긴장 등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 세포 활동수가 아주 낮아진 가운데 브리리오균을 저항하지 못하고 죽었고, 처장 집사님은 아주 열심히 예배참석을 하고 차량 봉사도 열심히 하여 항상 은혜 충만한 가운데 세포 활동수 사이클이 높아 비브리오균을 이겨 죽지 않았습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 (一笑一少 一怒一老).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노하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나 세포 활동수 사이클이나 같은 내용입니다. 우리가 한번 웃으면 활력이 올라가고 한번 노하면 활력이 내려 갑니다.

주님께서는“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항상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는 일들이 잘되고, 좋은 소식만 들리고, 마음의 원하는대로 된다면 항상 기뻐하겠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기쁨보다는 항상 걱정하고 살아 갑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주님께서“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으니 하늘이 무너져도 “감사합니다” 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웃음 가운데 산다면 우리의 삶은 활력이 넘칩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고, 생각하고 살면 근심 걱정이 끝날 날이 없습니다. 환경에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환경을 끌고 가는 삶이 되십시오.


어떤 환경이라도 이용하여 유익하게 만드십시오, 기뻐하는 가운데 전화위복을 만드십시오.
(이 내용은 한신대 정태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2002, 10). ⓒ주광 임성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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