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영원한 가이드

부산갈매기88 2011. 3. 31. 08:47

아프리카의 정글에서 존스라는 선교사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리 헤매고 다녀도 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진맥진한 채 포기하고 있는데 원주민을 만났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대화는 할 수가 있었습니다. 길을 잃어버렸으니 길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원주민은 "나를 따라 오시오."라고 말하고는 알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따라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따라가던 선교사는 더 이상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기진맥진하여 원주민을 붙잡고 "도대체 어디로 갑니까?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원주민이 대답했습니다. "길은 없습니다. 내가 바로 길입니다. 믿고 따라오시오." 원주민을 따라 나선 지 한참 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길'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살아온 삶이나 살아가야 할 삶 역시 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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