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정원초과

부산갈매기88 2011. 4. 28. 07:58

한국인의 모습을 풍자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열 사람이 배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배의 수용 인원은 7명이었습니다. 7명인데 정원을 무시하고 10명이 탄것입니다. 배가 한참 항해를 계속하다가 물이 스며들어 오고 이 배가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세명을 이 배에서 내려놓지 않으면 이 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죽음의 운명 앞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눈치를보면서 누가 양보를 해 줄 것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맨 처음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말합니다. "여러분, 저는 대영제국의 국민입니다. 제가 신사도를 발휘해서 여러분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맨 먼저 다이빙을 해서 물 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그 다음에 또 누가 뛰어들 것인가를 눈치를 보는데 두 번째 사람이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메리카에서 왔습니다. 세계 최대 강국의 제가 양보를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그리고 그 사람도 물 속에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대한민국 만세!'를 세 번 외치고 나서 갑자기 옆에 있는 일본 사람을 쥐어박더니 물 속으로 밀어 넣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말할 때마다 보다 근원적인 의미에서의 자유를 자신에게 먼저 적용시켜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아와 같은 믿음   (0) 2011.08.11
바로 당신   (0) 2011.05.27
좋은 아버지 10가지 특징  (0) 2011.04.20
노인이 되어서도 아름다워야  (0) 2011.04.14
감성의 황폐화  (0)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