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당뇨병, 식습관관리 VS 운동 관리

부산갈매기88 2011. 5. 17. 15:28

당뇨병 관리를 위해 당신이 유의해야 할 식습관과 운동 관리

#식습관으로 관리하기 운동으로 관리하기
■ 일일 운동량과 활동량에 알맞은 칼로리의 식사를 한다.
■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조금이라도 더 걷는다.
■ 고지방 식단은 피한다.
■ 음주의 열량을 알고 자제한다.
■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는다.
■ 채소와 섬유질의 식사량을 늘린다.
■ 야식을 자제한다.
■ 세 정거장 이내는 걸어다닌다.
■ 외식할 때 메뉴의 열량을 알고 먹는다.
■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한다.
■ 유지방,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등 고열량 식품은 자제한다.
■ 주말에는 등산이나 스포츠 활동을 한다.
■ 식사 후 즉시 양치질하고 간식을 자제한다.
■ 스포츠는 본인이 흥미 있는 종목을 선택해 꾸준히 한다.
■ 시장볼 때는 소량씩 구매한다.
■ 여가 선용을 위해 스포츠와 관련된 단체활동을 한다.
■ 자연식품과 건강식품에 관심을 갖는다.
■ 주중에는 1회 이상 조깅이나 산보를 한다.
■ 청량음료와 인스턴트 식품은 집에 두지 않는다.
■ 식사한 후 1시간 이내 걷기 또는 계단오르기 등을 가볍게 한다.
■ 하루 세 끼 식사를 골고루 한다.
■ 체중을 자주 측정한다.
■ 직장에서 점심시간에는 탁구나 산보 등의 활동을 한다.
■ 식사를 걸러도 다음 식사에 추가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는다.

Tips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은?
당뇨병 환자의 49.8% 가 건강기능식품을이용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용 제품은 홍삼 27.9%, 누에가루 13.6%, 비타민제 10.4%, 뽕나무 7.1%, 동충하초 6.8%, 인삼 4.2% 순이다.

-인삼류
혈당을 떨어뜨리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열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 고열이 생기면 위험한 사람, 예민한 사람이 복용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혈압조절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한다.
-누에가루, 뽕잎
누에가루나 누에 분비물은 혈당강하 효과가 있지만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당뇨병 약, 인슐린 주사와 함께 사용하면 저혈당 쇼크가 생긴다.
-동충하초
혈당강하, 항암, 면역력 증강, 피로해소,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식약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식품 원료로 분류될 뿐이다.

#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를 목표로 삼아야
많은 당뇨병 환자가‘약을 계속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속을 버리지 않을까,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 어야 하는데 괜찮을까’등의 두려움을 갖는다. 의사가 처방하는 약 대신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병이 더 악화되는 환자도 많다. 의사가 처방하는 약은 지금까지 알려진 물질중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실제로 많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효과가 입증된 안전한 약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약의 종류에 따라 일부부작용이있지만 대부분 경미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평생 관리하는 병이기 때문에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초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가 잘 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 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 실시한다. 그러나 병이 오래되고 혈당조절이 잘 안 되면 약 대신 인슐린 주사를맞아야 한다. 상당수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에 거부 감을 갖는데, 주사 맞는 것 자체가 싫은데다, 마치 마약처럼 평생 인슐린에 의존할지 모른다는 오해 때문이다. 그러나 인슐린은 마약과같은이물질이 아니라 누구나 몸속에 가지고 있는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부족한 인슐린을 필요한 만큼 보충해 주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요즘 사용하는 주사기 바늘은 매우 가늘어 통증이 거의 없다. 인슐린 주사는 경구용 혈당하강제와 마찬가지로 혈당조절이 잘 안 되면 얼마든지 끊고, 먹는 약으로 바꾸거나 경우에 따라 식사와운동요법만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한번 인슐린 주사를맞았다고 해서 반드시 평생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사진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