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미래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행복하다

부산갈매기88 2011. 8. 11. 07:44

<탈무드>에는 다음 과 같은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어떤 랍비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나이가 자기 집안의 돌을 길 밖으로 던져 버리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랍비는 '왜 그런 짓을 하시오?'하고 물었으나 사나이는 웃기만 하였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이 사나이는 자기 땅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땅을 남의 손에 넘기고 다른 고장으로 가려고 첫발을 떼는 순간 전에 자기가 버렸던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이것은 자기가 한짓을 설사 잊고 있었더라도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고 만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자기가 마실지도 모르는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는 것과 '화살을 만드는 자는 그로 인해서 죽는다'는 말이 있다. 또한 세상의 일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으니 오늘을 살지만 내일의 꿈과 희망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지혜가 가지고 살자. 그것도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해 줄 것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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