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부산갈매기의 황령산(남부산교회-칠공약수터 아래 갈림길-사자봉- 편백나무숲-바람고개- 문현동 고수 배수지) 산행코스

부산갈매기88 2012. 1. 26. 15:53

*산행시간: 1시간 반

*산행코스: 황령산 전포 3동 남부산 교회 - 칠공약수터 아래 삼거리 자연보호 간판- 문현동 능선- 칠공주약수터/바람고개 갈림길 안부 -사자봉-편백나무숲 -바람고개- 문현동 고지 배수지- (주)정주환경

 

*산행개요:  82번 버스를 타고 전포동 삼거리길에 내리거나 10번 부경대행 버스를 타고 전포동과 문현동의 경계지점인 고갯마루 가기 전의 남부산 교회 앞에서 버스를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산행은 (주)정주환경(페기물 관리업체) 맞은편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주)정주환경 가기 전에 내려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두가지 산행은 동일한 코스를 택하게 된다.

 

정주환경에서 출발을 하게 되면 문현고지 배수지를 조금 지나 능선을 타면 되고, 남부산교회 우측에서 출발을 하여 올라가게 되면 결국 사자봉으로 가는 능선과 만나게 된다.

 

이 두 코스는 문현동과 북항, 그리고 광안대교를 멀리 바라보며 올라갈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낙엽이 떨어져 시야를 가리지 않기에 더욱 좋다.

 

사자봉에 앉아서 황령산 터널 대연동 방향과 광안대교를 내려다보며 땀을 닦으며 휴식을 취하노라면 그런대로 고생한 보람이 있다. 그리고 왜 살아가야 하는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자봉을 내려와 봉수대 가기 전의 안부 갈림길에서 우측을 택해서 내려가면 편백나무숲이 우거져 있어서 더할나위 없는 자연의 공기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그 옆구리를 따라 내려가면 바람재와 만나게 되고, 그 바람재에서 조금 시간을 내어서 몸 풀기를 하는 것도 좋다. 체육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기에. 그런 다음 큰 임도를 따라 문현고지 배수지쪽으로 오든지 아니면 문현동 현대아파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아님 바람재에서 경성대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도 좋다.

 

시간은 쉬엄쉬엄해서 1시간 반~2시간이면 겨울철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적당한 산행이 될 것이다.

그냥 도심지의 맑은 공기를 한 번 쏘이고 온다고 생각한다면 부담이 없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둘레길을 걷는 기분이다.

 

*산 사진

 <남부산 교회 우측의 도랑을 따라>

 

 <석축을 만나면 우측으로>

 <자연보호 간판을 지나>

 <능선을 오르기 시작하면 현대아파트가 내려다 보인다>?

 

 <칠공약수터/사자봉/바람재 갈림길의 안부>

 <사자봉으로 오르는 능선 방향>

 

 <봉수대 KBS/MBC 송신탑>

 

 <사자봉 아래의 돌탑들>

 

 

 <봉수대 아래의 안부>

<편백나무 숲>

 <바람고개 이정표/ 체육시설>

 <문현동 고지 배수지>

<살짝 피어나는 개나리>

<산행 종점/이곳에서 시작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