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 만물박사

<노블리스 오블리제>

부산갈매기88 2012. 3. 6. 07:13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 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 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실례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는 이튼 칼리지 출신이 2,000여 명이 전사했고, 6. 25전쟁 때에도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아들도 육군 소령으로 참전하였으며, 미군 장성 이들이 142명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중국의 마오쩌뚱 아들도 6.25 때 전사했다고 한다.

 

고위층에 있는 자녀들도 솔선수범하여 그 신분에 맞는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가진 것만 뻐길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배풀며 세상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가진 자가, 높은 자가 자기의 있는 것만 자랑할 때 사회는 더욱 어두어지고 암울해진다. 그러나 그 반대가 되었을 때는 이 사회가 더욱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환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