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부산성산교회 이용수목사 2012. 3월 11일 설교

부산갈매기88 2012. 3. 13. 12:47

                                                             2012. 3.11  부산성산교회 이용수 목사  주일설교

 

약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고난의 일반성

 흔히 "인생은 고난을 위해서 태어났다."라고 합니다. 우리 인생 중에 고난이나 시험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지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고난이 없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숙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성도에게도 고난은 있습니다. 고난의 일반성이지요. 그러나 성도가 성숙해지면 고난에 대한 자세가 달라집니다.

 

2.여러 가지 시험 중에서

 

 오늘 본문이 어떻게 시작합니까?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2절)"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가정이 아닙니다. 만약이 아닙니다. 성도에게 시험은 있다는 것이지요. 시험도 그냥 시험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돈에 대한 시험, 질병에 대한 시험, 이성에 대한 시험, 사람에 대한 시험, 수도 없이 많은 시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런 시험을 당할 때에 어떤 자세를 구비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온전히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시험 중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온전히'라는 말의 뜻은 '넉넉하게', '여유있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시험 중에 기뻐해야 합니까? 먼저 그것은 그 시험은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험의 뜻은 나를 괴롭히고 안 되게 하고 망하게 할려고 주시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더 큰 유익과 복을 주시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험 중에 유익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3절을 봅시다. 뭐라고 하십니까?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하셨습니다.

 성도는 무엇을 통해서 그 신앙이 성숙해질까요?

 바로 시험입니다. 3절을 보면 "믿음의 시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보기 원하시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기뻐하시는 바로 그 믿음이 시험을 통해서 만둘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셋째 그 시험으로 인해 보다 성숙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는 목적을 분명히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닮아서 성숙하기를 바랍니다. 여기 '온전하고'라는 말과 '구비한다'라는 말의 뜻이 그렇습니다. 시건적으로 공간적으로 꽉 차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풍성한 삶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만큼 시험을 통해서 성숙해진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숙한 성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제는 칭찬을 받아도 교만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리 낙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을 당해도 주저 앉지 않고 낙담하지 않습니다. 더욱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주님을 의지하여 신뢰합니다. 더욱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시험을 통해서 훈련된 성도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 시험 중에서도 주님의 뜻을 헤아려서 기쁨으로 인내하며 더욱 넉넉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드립니다.

 

<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