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아직 독립을 못하고 영국의 지배하에 있을 때,무저항주의로 독립운동을 벌인 마하트마 간디는 세계 5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숭배받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였다. 하루는 독립운동을 같이 하는 동지들의 중대한 회의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몇 사람이 약속된 시간에 지각을 하여 30분 늦게 회의가 시작되었다. 개회사에서 간디는 엄숙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회원 여러분,몇 사람의 게으름 때문에 우리 인도의 독립이 30분이나 더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재치 있는 한 마디 말에 회의장은 갑자기 물을 끼얹은 듯 엄숙해지고 모든 사람은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지각을 한 잘못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반세기에 걸친 자기 나라의 독립을 아직도 이루지 못한 것은 그와 같은 게으른 국민성 때문이라는 뜻이 내포된 칼날 같은 날카로운 꾸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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