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

부산갈매기88 2012. 5. 14. 09:00

한 노처녀가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결혼 상담소를 찾아갔다. 소장이 상대방의 이상적인 조건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라고 하자 노처녀는 이렇게 썼다.


"키는 별로 크지 않고 날마다 정장을 해야 할 것. 그리고 걷는 걸 즐기는 건장한 상대면 좋겠어요."


곧 그런 상대의 신상명세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장의 답변에 기대를 갖고 답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노처녀는 결과를 보고는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당신의 이상적인 상대는 팽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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