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한 정신병원의 지하병동에는 심한 정신질환자들만 수용해 놓는 독방이 있습니다.
한 소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심한 공격적 성향을 보여 그곳에 갇혀 있었습니다. 부모조차도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말하며 그녀를 포기한 채 면회조차 오지를 않았습니다. 혼자 갇혀 있는 소녀는 점점 포악해졌으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은퇴한 간호사가 우연히 이 소녀를 보고선 사랑과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면 집어 던졌고 말을 건네도 대답이 없었지만, 그 간호사는 매일같이 6개월 동안 그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자 그 소녀는 간호사에게 마음을 열었고 차츰 회복되더니 결국엔 정신질환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나온 그녀는 평생을 봉사의 삶으로 살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앤 설리반, 헬렐켈러의 스승입니다. 사랑과 관심의 힘은 위대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이뤄냅니다. 사랑과 관심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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