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다 갚지 못할 은혜

부산갈매기88 2012. 11. 7. 07:54

강철왕이라 불리는 카네기는 사업이 너무나 어려워져서 하던 일을 다 정리하 고 온 식구들과 같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여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친구 되는 핸더슨 부인이 선뜻 이십 파운드를 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낯선 땅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을 믿고 빌려준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빌려간 돈은 다음에 꼭 갚겠습니다."

 

카네기 가족은 거듭 약속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카네기 가족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하루에 오십 센트씩은 핸더슨 부인의 돈을 갚기 위하여 저축했습니다. 마침내 어렵게 모아둔 돈이 이십 파운드와 맞먹는 돈이 되었습니다. 카네기 가족은 서로 모여 축하하면서 기뻐했습니다.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빚은 갚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는 영원히 갚지 못합니다. 평생 고마움을 간직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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