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26번의 충고

부산갈매기88 2012. 11. 5. 07:11

배리 파버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성공을 도와주는 저서와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 18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 책 외에도 9권이나 되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는 글만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언변술 또한 훌륭해서 자신의 책과 같은 이름의 TV 토크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인기 작가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쓴 책은 ‘판매의 기술’이라는 책인데 많은 연구 끝에 나온 결과물이었지만 찾아간 출판사들마다 모두 매몰차게 거절했습니다. 10번의 거절을 당한 후에 그는 도대체 자신의 책의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해졌고 지금까지 찾아갔던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문제점을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출판사에서는 ‘그와 비슷한 책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라고 대답했고, 그는 충고를 받아들여 비슷한 저서 중에서도 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다시 적용했습니다. 그 후에도 다시 16번의 거절을 당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부족한 점을 물었고 납득이 되는 이유는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배리가 27번 째 찾아간 출판사는 26번이나 전문가들에 의해 교정을 받은 원고를 받게 되었고 원고를 본 후 성공을 확신하며 단번에 계약을 제의했습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며 배리는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고 지금도 자신의 책과 강의에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유능한 작가들이 몇 번의 거절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생각을 충고로 받아들이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때로는 매몰찬 거절이 값진 충고가 될 수 있습니다. 악의적인 비난은 흘려버리더라도 납득할 만한 문제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감사함을 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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