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2013년 마당만 밟지 맙시다> 2013. 1. 13(일) 주일설교 부산성산교회 이용수 목사

부산갈매기88 2013. 1. 17. 09:07

<2013년 마당만 밟지 맙시다>

                                                  2013. 1. 13(일) 주일설교 부산성산교회 이용수 목사

 

사 1:9~12

9 만군의 여호와꼐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

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라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벌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재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예배, 인생의 최우선순위

  매년 새해가 되면 제가 빠지지 않고 하는 설교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예배입니다. 올해에도 이렇게 연초에 바로 예배에 관한 설교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예배가 그만큼 우리 인생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본이고 또한 핵심입니다. 또한 예배를 어떻게 드리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이 좌우됩니다. 저는 성경적으로 그리고 목회 경험적으로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만 제대로 드려도 신앙생활 절반은 승리한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인생에서도 그 경우는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예배는 ‘인생의 첫 단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단추를 끼워야 다른 모든 것이 제대로 다 맞아져 가는 것처럼 예배가 우리 신앙생활에서 또한 우리 인생에서도 그러합니다. 그러니 신년 초가 되면 제일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예배생활입니다.

 

 

2.예배, 인생의 존재 목적

  왜 예배가 이처럼 중요할까요?

예배는 바로 우리 인생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자 보세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사야 43장 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예배)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처럼 예배는 우리 인생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분명한 가르침을 줍니다

 

  예배는 결코 우리 중심이어서는 아니 됩니다. 언제나 나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도 바로 예배에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그리고 구원하신 목적도 모두 예배에 있습니다.

 

 

3. 예배 성공 = 인생 성공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자는 세상에 대한한 업적을 남기는 것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예배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예배는 인간의 활동 중 가장 위대한 활동(the greatest activity)입니다. 그렇기에 예배에서 성공하면 인생에서도 성공한다는 신앙적 명제는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을 살펴보면 이런 사실이 분명히 확인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예배하면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예배에 성공해서 인생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배에 실패하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일입니다.

 

 

4.예배 실패 = 인생 실패

  오늘 본문은 이와 정반대로 구약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한 마디로 예배의 실패 때문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를 향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당사 유다는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망하는 나라가 되고 맙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유다가 망한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이유를 두고 하나님은 예배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저들이 결코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이 없는 예배, 형식적인 예배, 중심이 없는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저들의 예배를 두고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그저 “마당만 밟고 돌아갈 뿐이라”고 말입니다. 예배를 헛드렸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삶이 없는 예배를 드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성도가 잘 살아야 합니까? 이유는 하나, 예배를 잘 드리는 인생이 되기 위함입니다. 왜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까?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예배는 우리 인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한 번 예배드린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 인생 전체에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무쪼록 2013년, 우리 모두 예배에 성공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마당만 밟는 예배, 헛된 예배, 그래서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고 축복하시지 않는 죽은 예배는 아닌지 진단해 보고 또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저화 여러분, 모두 예배에 성공함으로 인생에서도 꼭 성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