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고등학교 때 코카콜라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다.그가 하는 일은 바닥에 흘러내린 콜라를 닦아내는 것이었다.한번은 50개의 콜라병이 든 상자가 터졌다.아무도 이것을 닦아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그때 검은 피부의 한 소년이 바닥에 꿇어엎드려 콜라를 열심히 닦아내고 있었다.
소년은 자메이카 출신이었다.가정은 항상 가난했다.학교성적도 하위권이었다.그러나 소년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 있었다.그는 정직하고 성실했으며 시련앞에 용감했다.소년은 `정직'과 `성실'과 `투지'를 자산삼아 미국의 합참의장이 됐다.
이 사람의 이름은 `걸프전의 검은 영웅'인 콜린 파월이다.그는 백인도 아니고 앵글로 색슨족도 아니다.그러나 미국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콜린 파월은 그 비결을 간략하게 밝혔다.“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역경에 굴복하면 고난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한두 가지 장점이 있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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