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소맥 폭탄주 맛있는 제조 비율은?

부산갈매기88 2010. 7. 26. 13:02

소맥 폭탄주, 3대 7로 섞어야 제 맛

 

세상살이가 어우렁더우렁이듯, 술 또한 이것저것 섞어 먹는 폭탄주 문화가 일상화됐다. 하지만 폭탄주의 황금비율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이다.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이 나왔다. 보해양조가 네티즌에게 "선호하는 '소주+맥주(소맥) 폭탄주'의 혼합비율"을 물은 것.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를 통해 지난 6월16~25일 10일간 네티즌 18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네티즌은 '소맥 폭탄주'의 황금비율에 대해 3 대 7(소주 대 맥주) 비율을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3 대 7'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69.1%로 가장 많았으며, '2 대 8'이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24.3%로 2위, '1 대 9' 2.7%, '4 대 6' 2%, '5 대 5' 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 대 7이 황금비율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은 '목 넘김과 맛이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취한다' '소주의 알싸함과 맥주의 청량감을 가장 잘 살려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 대 8이라는 응답자들은 '소맥도 가르마도 2 대 8이 진리'라는 '취기 어린' 대답을 남겼다.

 

이번 설문결과에 대해 보해 관계자는 "순한 소주의 등장으로 보다 부드러워진 소맥 폭탄주가 술자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맥에 대한 황금비율을 알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칸 2010. 6.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