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좋은 습관이 부를 만든다>

부산갈매기88 2010. 8. 5. 15:35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의 경제학 박사 토머스 스탠리 교수가 ‘부의 세습’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미국을 움직이는 백만장자들의 성장과정과 그들의 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미국의 재벌 중 80%는 중산층 또는 노동자 출신이었다.

부모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은 부자들은 겨우 20%에 불과했다. 그런데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모로부터 ‘유산’ 대신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다. 그들은 ‘근면, 성실, 정직, 용기, 신앙’ 등 정신적 유산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은가?

방패막이가 될성 싶은 돈? 아님 공부, 권력, 집, 기업인가?

고기를 잡는 그물을 물려 줄 것인가? 아님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인가?

당연히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듯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인격체와 함께 똑바른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가 솔선수범하여 본을 보여 주는 것이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게 걸음으로 걸으면서 자식에게 왜 옆으로 걷느냐고 말하지 마라.

당신에게서 배운 그대로 자녀들은 부모에게 도전해 온다.

자녀는 부모의 인생 거울이다.

 

많은 돈을 물려주려고 발버둥치지 마라.

당신이 쓸 만큼의 돈을 버는데 인생을 투자하라.

당신이 움켜쥐고 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알렉산더 대왕도 온 땅을 정복하고 다 가졌지만,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함을 한탄하여 관 밖으로 손을 내밀게 해서 장사지내라고 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집착하지 마라.

스스로 만족할 줄 알도록 가르쳐라.

남에게 베풀고 나누는 것을 가르쳐라.

 

옹달샘은 퐁퐁 흘러나오지만 마르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어라.

좋은 습관을 가르쳐라.

자녀는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어설프게 기른 자식, 당신의 장례식에 오지도 않을지도 모른다.

내 눈물 흘려가면서 기른 자식이 아니면

그 자식은 방황하는 세계 속에서 부모의 진가를 모른다.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요,

길렀다고 다 자식이 아니니,

사랑은 냇물처럼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천년을 살 것 같이 오늘을 뻐기지 마라.

오늘밤 밥 숟가락 던져놓고 가버리면

당신이 왔다간 흔적은 우주 속의 먼지 한 톨에 불과하다.

 

딩신이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란 존재도

오늘밤 관 뚜껑 닫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왜 부질없이 헛된 것만 잡으려고 하는가

진정 당신 주위를 둘러보아라.

배 고프고 허기진 자가 없는 것을

당신의 주머니에서 잠자고 있는 백 원짜리 동전이

그들에게는 태산보다 큰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오늘을 재미있게 사는 것 별 거 아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사는 거 별 거 아니다.

상대의 움푹 패인 인생 낙서장인 볼의 골짜기를 펴게 하는 것은

너무나 간단하다.

 

광야 같은 세상에

홀로 남겨두고 갈 자식을 생각하여

좋은 습관을 길러주어라.

인생의 값어치가 돈이 아니라 나눔에 있다는 것을

깨우치고 알려 주어라.

더불어 사는 기술을 잘 습득한 자가

이 세상을 옹골차게 산다.

 

<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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