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자매의 기도

부산갈매기88 2010. 9. 7. 08:14

한 자매가 열심히 작정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 자매는 날마다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신랑이 필요합니다.결혼 해야합니다. 좋은 남자 보내주시옵소서......"


정말 믿음도 좋고 신앙 열심히 하는 자매였는데 열심히 작정기도를 드려도 하나님께선 도무지 남자를 보내주시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자매가 기도 하는것을 본 목사님이 자매를 불러 이야기 했다.
"당신의 기도는 너무나 자기자신만을 위한 것이에요,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기 보다 부모님이나 이웃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는것이 성숙하고 잘 전달 될것 입니다."


그래서 그 자매는 깨달음을 얻었는지 다음 날 부터는 기도의 내용이 바뀌었다(?).


"하나님 저희 사랑하는 부모님에겐 정말로 좋은 사위가 필요합니다. 부디 저희 부모님들을 위해 근사하고 좋은 사위를 보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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