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회개하고 돌아오라

부산갈매기88 2010. 9. 23. 10:03

평신도 전도인으로 언제나 그리스도를 전하며 다니는 사람 가운데 데닝 여사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영국 런던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상점에 아름다운 여성이 있는데, 오래 전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데닝 여사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한 벌 사서, 그 여성에게 도로 주며

"이 옷을 가져다가 입으세요. 그리고 다 낡아 헤어져서 쓰지 못하게 되면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아름다운 여성은 깜짝 놀라며, "손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 물건을 판 사람인데요, 그리고 우리 상점은 상당한 명성을 지니고 있는 상점인데요."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데닝 여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미 오래 전에 그의 보혈로 당신을 사셨는데, 당신은 다 헤져서 못쓰게 되어서야 그리스도께 바칠 모양이군요."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처음 들어 보는 말씀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성은 옛날 어머님이 하시던 말씀을 회상하며 그 즉시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어려서는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니다가 주일학교 졸업과 동시에 교회를 졸업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교회를 잘 나가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삶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모닥불의 불씨처럼 믿음의 불씨가 살아 있어서 조금만 바람이 불든가 탈 것을 던져 주면 곧 불이 붙습니다. 요는 그 불씨가 완전히 꺼지기 전에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눅15:18)
기도: 처음 믿음을 저버린 이 죄인을 용서하옵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며 살게 하옵소서.

 

 


한태완 목사 지음, 반석문화사, "가정예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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