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술꼬장 안부렸읍면 대리가 되었을낀데...

부산갈매기88 2010. 10. 18. 08:21

출장에서 돌아온 부장이 부하 직원에게 물었다.
“나 없는 사이에 그 녀석이 또 술 마시고 주정 부렸다며?”


그러자 한 직원이 대답했다.
“늘 하던 대로 책상 위에 발을 얹고 아무에게나 욕하고 그랬죠.”


부장이 혀를 차며 말했다.
“그녀석 술만 안 마셨다면 지금쯤 대리는 됐을텐데.”


그러자 부하직원이 웃으며 말했다.
“괜찮을 거예요. 술만 마시면 사장이 되는데요 뭘∼.”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해병대 병사의 비애  (0) 2010.10.20
세기의 과학자들이 한국에서 태어난다면  (0) 2010.10.19
웃고 가기  (0) 2010.10.14
영화관에서 에로 영화를 보면서  (0) 2010.10.13
거짓말 베스트 15위   (0)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