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나이는 53세.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말단 공무원으로 취직을 했다가 곧 해고됐다.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을 잃었다.전쟁 때 입은 왼손의 부상은 그를 항상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그의 인생은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는 듯싶었다.그러나 그는 감옥에서 뜨거운 창작의욕을 느꼈다.그 열정으로 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을 때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 작품이 바로 400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는 ‘돈키호테’이다.역경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이 작가의 이름은 세르반테스.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간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최상의 환경은 영원히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이곳이 바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상의 기회일 수 있다.명포수는 맹수를 만나야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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