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피커(Cherry Picker)란 기업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할인 혜택만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실제로 상품은 구입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신포도와 달콤한 체리가 섞여 있는 곳에서 체리만 쏙쏙 빼먹는다는 데서 붙여진 명칭이다. 신용카드 업계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카드 이외의 모든 상품 분야에서 통용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체리피커들의 악행(?)에 따라 기업들도 대응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은 놀이공원 할인이나 영화관 티켓 등의 체리 피커들의 집중공략 대상 서비스를 줄이거나 심한 경우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 차원에서 공동 대응에 나서기도 한다.
이문정 <잡학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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