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지혜와 용기의 여성

부산갈매기88 2011. 6. 15. 07:51

성경: 에스더4:14-17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여자에게는 남자보다 뛰어난 지혜가 있습니다. 여자에게 지혜가 모자라면 그 가정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또, 남자들보다 더 큰 용기가 있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가서 나아만을 가리키며 '저 자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고 폭로할 때 나아만은 그대로 처형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이나 금을 얻는 것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슬기로워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나라를 구원하고 가정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광부 출신으로 위대한 개혁자가 되었는데 그 뒤에는 '카타리나 폰 보라'라는 수녀 출신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수녀원에서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소식을 듣고는 루터의 신앙에 동조하여 수녀원을 뛰쳐나왔습니다. 그 당시는 수도원을 탈출하면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이 여인은 미모의 여성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남성미가 흐르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마틴 루터와 결혼해서 열 여섯 자녀를 낳았습니다. 독일에 흑사병이 유행할 때 그녀는 간호원으로 나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간호했습니다. 그녀는 비 이기적이고 비타산적인 지혜와 용기를 가진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했던 위대한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 기도: 우리 가정도 에스더와 같은 믿음의 여인, 한나와 같은 기도의 여인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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