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알렉산더와 의사

부산갈매기88 2011. 8. 12. 07:25

알렉산더 왕에게 아주 충성스러운 의사가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의사를 시기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 의사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왕이 마시는 컵에 그 의사가 독약을 넣을것이라는 거짓 편지를 써서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왕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편지를 읽어주면서 자신이 의사를 믿고 있다는 표시로 컵에 들어 있는 물을 단숨에 마셨습니다. 의사에 대한 알렉산더 왕의 믿음은 순수하고 전폭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이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은 힘을 발휘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 11:6)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믿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믿음이 적은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셨고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스라엘에 이와 같은 믿음을 본 자가 없느니라”고 격찬했습니다. 큰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나와서 간구하는 것이며 이보다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그보다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의 상을 바라고 기쁨으로 고난도 받는 믿음입니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