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서북능선(양산 금산리 동산초등-은동굴갈림길-장군봉-사배고개-계명봉-노포동) 산행

*산행일시: 2011. 9. 3(토) 날씨 흐림. 일본쪽으로 간 태풍 탈레스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함

*누구랑: 언제나 홀로

 

*산행코스 및 시간: 약 6시간 소요(휴식 50분 정도)

-09:58 호포지하철역 양산터미널행 버스

-09:08 양산 금산리 버스 정류장

-09:09 산행시작(동산초등 지나, 개천옆 들머리)

-09:11 우리빌라 옆

-09:15 무덤

-09:34 무덤

-09:40 갈림길

-09:53 임도

-10:30 이정표

-10:31 해발 520m 119 위치표지판

-11:01 은동굴(금륜사) 이정표

-11:04 해발 675m 119 위치표지판

-11:12 철게단

-11:20 삼각점 돌무더기

-12:01 장군봉

-12:15 갑오봉(720m)

-12:16 갑오봉 아래 이정표(30분 휴식)

-13:13 사배고개

-13:15 계명봉 이정표

-13:46 계명봉

-14:48 계명봉/대룡마을 이정표

-14:58 계명봉/작장마을 이정표

-15:05 작장마을

-15;12 범어사행 버스 정류장

-15:18 범어사역 도착 

 

*산행 개요

  양산 금산리 버스 정류장에 내려 동산초등교를 지나 포장도로를 1~2분 정도 가면 개울이 나오는데, 거기서 우리 빌라가 보이는 곳으로 진입하여 산을 보고 들머리를 잡는다. 그러면 묘지가 나온다. 그곳을 따라서 임도가 나올 때까지 위밍업하듯 40분을 올라가면 된다.

 

 임도를 건너 5~6분 정도 가면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537m 고지까지 가면 이정표가 나타나고 양산 다방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드디어 산행꾼을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힘든 길은 없다. 단지 철계단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겨울 뿐 장군봉까지 대체로 완만한 산행길이다. 그리고 장군봉 아래의 평원에서 억새들이 노래하는 광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게명봉 쪽으로 향하면 좋다.

 

  사배고개를 지나 계명봉에 오르는 길은 급경사이기에 다소 체력을 요한다. 게명봉에 올라 한숨을 돌리고 아직 체력이 남아 있다는 사람은 거기서 지경고개 방향을 튼다. 이 코스는 아주 급경사라 편하게 왔던 길이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서 엄청난 하중이 실려서 다리가 당겨짐을 느끼게 된다. 물론 그 뒷날에 말이다.

 

  수월하게 산행을 끝내고 싶은 사람은 계명봉에서 범어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 가면 된다. 지경고개에 가까워진다 싶으면 오른쪽 경동아파트 방향의 조금 나은 길을 택해서 700~800m 거리를 근육을 풀며 가면 좋다. 그리고 중간에 녹동, 대룡, 작정 마을의 이정표가 보이니 바로 아래로 내려서서 버스 정류장을 찾아 범어사역까지 가면 6시간 정도의 모든 산행은 끝이 난다.

 

 대체로 이 코스의 시작과 끝은 사람을 적게 만나게 되어 나름대로의 인생을 관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본다. 특히 여성이나 초보자들에게도 대체로 무난한 산팽코스다. 아래의 산행지도는 단지 참조하도록 퍼 왔기 때문에 말 그대로 참조만 하시기 바람.

 

 

*산행지도: 산행코스는 국제신문의 지도만 참조 요망

 *장군봉-계명봉-노포동 산행코스는 아래의 지도만 참고하시기 바람.

 

*산행사진

 

<들머리>

<임도>

<537m 고지의 이정표>

 

<은동굴 갈림길 이정표>

<철계단>

 

<장군봉>

<장군 평원>

<갑오봉 720m>

<계명봉>

<계명봉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