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여자는 ‘이런 남자’를 가장 싫어한다

부산갈매기88 2011. 10. 5. 08:23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악몽 같은 연애 경험은 무엇일까?

남성은 '홀연 잠적형'을 여성은 '양다리형'을 우선 꼽았다고 헤럴드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과거 이성교제 경험 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는 것.

조사결과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한명 꼴인 25.7%가 '이유도 없이 (갑자기) 떠나는 유형'으로 답했고, 여성은 29.4%가 '양다리형'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은 다음으로 '양다리형'(22.6%), '헤어질 때 뒤끝이 안 좋음'(19.4%), '실컷 챙기고 연락두절'(12.9%), '스토커(과잉집착)형'(10.3%)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양다리형에 이어 '헤어질 때 뒤끝이 안 좋음'(25.4%), '과도한 스킨쉽형'(15.6%), '신사답지 않은 매너'(12.2%), '스토커형'(9.8%)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평생 기억에 남을 남녀별 연애 상대로는 남성은 '이상형의 외모소유자'(34.0%)를 가장 애틋하게 기억하고 있고, '센스가 뛰어난 여성'(20.8%), '첫 사랑 상대'와 '죽이 척척 잘 맞은 여성'(14.7%), '열애 상대'(9.1%) 등이 뒤따랐다.

여성은 '자신을 최고로 대우해준 남성'(27.9%)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고, '세심한 배려형'(26.0%), '희생적인 스타일'(18.1%), '과분한 조건의 소유자'(16.2%), '죽이 척척 잘 맞았던 연인'(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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