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완벽한 우리 엄마?

부산갈매기88 2012. 1. 26. 08:44

한 소년이 엄마의 생일을 맞아 내의를 선물하려고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점원 아가씨가 소년에게 엄마의 옷 치수를 묻자 소년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점원 아가씨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엄마의 키가 크시니,작으시니? 또 뚱뚱한 편이시니,날씬한 편이시니?”


그러자 소년은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우리 엄마는 완벽해요. 우리 엄마는 굉장한 미인이거든요.”


완벽하다는 말에 점원 아가씨는 가장 날씬한 치수의 내의를 예쁘게 포장하여 소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소년이 찾아와서 내의를 바꾸어 갔습니다. 그 소년이 바꿔간 치수는 내의로는 가장 큰 치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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