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인생은 타이밍" 목숨 구한 아찔한 트럭

부산갈매기88 2012. 3. 16. 11:56

영국 오렌지 뉴스 화면캡처.

 

간발의 차로 목숨을 구한 트럭이 화제다. 지난 6일 영국 오렌지뉴스는 최근 중국 허난성 난양의 32세 우린 씨는 5살 난 딸과 함께 자신의 미니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진흙길에서 미끄러져 낭떠러지 길 아래로 추락할 뻔 했으나 마침 아래 도로를 지나던 탱크로리 트럭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아래 도로에 있던 트럭이 위에서 추락하는 미니버스를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에 우린 씨와 딸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우린 씨는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다가 마치 영화의 슬로우모션 처럼 모든 일이 벌어졌다"며 "죽는 줄 알았다. 그러나 갑자기 뭔가가 부딫히는 느낌이 나더니 멈춰졌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미니머스가 벼량 끝에 아슬하게 걸쳐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매우 놀랐다고 오렌지뉴스는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운 좋게도 운전자가 바로 브레이크를 밟았고, 미니버스가 절벽과 트럭 사이에 멈춰서 운전자는 안전하게 벼랑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네티즌들은 이 기사에 대해 "중국이 저런 도로에 충돌 방지 가드레일을 설치해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 좋게도 트럭과 낭떠러지 사이에 차가 걸려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런 일이 다 있나. 살 운명이었다”, “자동차가 두 목숨을 구했네”, “인생은 타이밍”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