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대 중국 남성이 길거리에서 아들의 성기를 물어뜯는 끔찍한 행동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광동성) 선전(深圳:심천)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아들이 이를 거부하자, 그는 이빨로 아들의 성기를 물어뜯었다고.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행인들은 급히 이 남성을 제압해 소년의 성기를 뱉어내게 만들었고, 경찰에 신고했다.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실린 사진을 보면, 상처 부위에 붕대를 감은 어린 소년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은 “소년의 성기를 다시 붙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소년의 생식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할지의 여부에 대해 밝히기엔 아직 이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벤처 사업 실패와 도박 때문에 빚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최근 자택 발코니에서 아들의 목을 조르는 척 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소년과 그의 여동생이 친척들의 보살핌을 받게 될 것이라 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
'세상에 이런 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빼곤 다 가짜였던 남자 (0) | 2012.03.21 |
---|---|
"인생은 타이밍" 목숨 구한 아찔한 트럭 (0) | 2012.03.16 |
여관서 잠자다 눈뜬 중국인 신장 강탈 '날벼락' (0) | 2012.02.28 |
사물 보면 정보 ‘주르르’… 구글 ‘스마트 안경’ 연내 출시 (0) | 2012.02.24 |
日여성 “아저씨랑 결혼하고파”…젊은 남성 찬밥신세, 왜? (0) | 2012.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