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훌륭한 어머니의 자녀 양육

부산갈매기88 2012. 4. 5. 08:11

 일본의 오토다케 히로타다 라는 사람이 쓴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보면 그는 세상에 태어날 때 선천성 사지절단 장애인으로 태어납니다. 팔다리가 없는 장애아였습니다. 성장하면서 그 팔다리는 겨우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습니다. 이런 고구마와도 같은, 몽땅한 것으로 태어납니다. 이것을 의사가 받아놓고, 의사가 깜짝 놀란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나? 어머니가 이걸 보면 아마 기절할 거다.' 그래 황달이 있어서라고 둘러대고 한달 동안 어머니로 하여금 아이를 못 보게 했습니다. 한달 후에 어머니와 아들이 첫 상봉을 합니다. 기가 막힌 장면을 볼 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상상을 하십니까?

이 어머니는 별수 없이 기절을 할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 조금도 그늘 없이 아이를 사랑합니다. 자랑스럽게 여기고, 귀하게 여겼습니다. 이제 오토다케의 간증을 들어봅시다. 대학 다닐 때까지 그는 자기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집에서 조금도 별다르지 않게, 편안하게 키워주었기 때문입니다. '남과 다르다. 남에게 있는 것이 하나가 없다.' 그것뿐이지 내가 장애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는 전혀 그런 것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그에게 모든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심지어는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도 즐깁니다. 컴퓨터를 다루고, 붓글씨를 쓰고... 거의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명랑하게 자라났습니다.

 

 이제 결과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 청년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장애는 특별한 개성일 뿐이다.' 너무나도 엄청난 이야기가 아닙니까. '남과 좀 다를 뿐이지, 개성이 강할 뿐이지 별 것 아니다.' 이렇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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