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위장된 경건?

부산갈매기88 2012. 5. 4. 06:54

어느 교회 여 선교회 회장님이신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권사님은 부동산 투기가 한참 기승을 부릴 때에 부동산 투기에 일주일 내내 열심히 아파트와 땅을 보러 발이 닳도록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주일저녁 여선교회헌신예배의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주일 오후에도 이곳 저곳 아파트와 땅을 보러 다니다가 저녁예배시간이 다되어서야 급히 교회에 오게되었고 사회를 보러 올라갔습니다. 거룩하고 경건한 모습으로 예배의 부름을 낭독하고, 찬송을 부를 시간, 거룩하고 경건한 모습으로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찬송가 109동(!)을 부르겠습니다”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사성의 겸손  (0) 2012.05.08
겸손이 그린 '모나리자 미소'  (0) 2012.05.07
사랑의 유통기간은 2년?  (0) 2012.05.03
더불어 사는 삶   (0) 2012.05.02
긍정의 말  (0) 201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