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경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있었던 일.
어느 날 매우 신비스러운 미소를 띤 아름다운 여인이 도시에서 꽤 이름난 화가를 어렵게 만났다. "그림 값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제 초상화를 그려주시겠습니까?"
여인을 본 화가는 거만한 태도를 보이며 말했다.
"나는 너무 바빠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저기 길 건너 초라한 곳에 가면 일거리가 필요한 화가가 있소. 그 사람에게 가보시오."
'일거리가 필요한 화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였고, 여인은 모나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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