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 ‘卍’은 사찰을 의미한다. 이 ‘卍’을 거꾸로 하면 나치 표식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가 된다. 하지만 사찰과 나치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卍’은 전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호로 태양빛의 상징으로 많이 이용했다.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도기(陶器)에도 그려져 있다. 아리아인도 이 기호를 사용하여 그들이 이주해 온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인도 근처까지 이 기호가 퍼지게 되었다. 사찰을 ‘卍’으로 표시하기 시작한 것도 인도 신 크리슈나의 가슴털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한편 나치가 하켄크로이츠를 사용한 이유는 아리아인이 승리의 기원으로 '卐' 마크를 썼기 때문이다. 즉 독일인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해 조상이 사용한 기호를 채택한 것이다.
좋은 생각 <천하무적 잡학사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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