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한 잔, 맥 주 한 병, 청주 한 홉 중에 어떤 술이 가장 칼로리가 높은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지?
칼로리가 높은 순서는 맥주 한 병, 청주 한 홉, 위스키 한 잔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기를 맥주는 다른 술에 비해서 칼로리가 높지 않을까? 그래서 살이 찌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대체로 맥주만 마신다고 한다면 칼로리는 같은 양의 사이다를 마신 칼로리와 비슷하다.
맥주는 인체 속에 들어가면 바로 연소가 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된다. 그래서 맥주만 마셨을 경우에는 그다지 살이 찌지는 않지만 맥주를 마시게 되면 식욕이 증대되어 상대적으로 안주를 많이 먹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배가 차츰 남산만 해지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 인해서 2차적인 재산(?)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 재산은 이제 별로 반갑지가 않다. 똥배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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