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부산갈매기의 가덕도 성북-강금봉-응봉산-누릉령-어음포곡-연대봉-어음포곡-충혼탑-보문사-천성 서중 산행

부산갈매기88 2012. 6. 7. 15:10

*산행일시: 2012. 6. 6(수) 현중일. 흐림

*누구랑: 일본 친구랑

 

*산행코스 및 시간: 가덕도 성북-동선새바지-강금봉-응봉산(314m)-누를령-매봉-어음포곡 산불초소-연대봉(459m)-어음포곡 산불초소-국군용사 충혼탑-보문사(구, 영주암)-태씨묘소-천성 서중(5시간 15분. 휴식시간 1시간 정도, 걸은 시간 4시간 정도)

 

*시간대별 산행코스:

 08:58 부산역 출발(520번 버스)

 09:53 가덕도 성북도착

 10:16 동선 새바지 산행들머리(등산 안내판 있슴)

 10:38 강금봉(198m)

 11:12 응봉산 전망대(15분 휴식)

 11:19 동굴

 11:22 응봉산(314m) 이정표

 12:09 매봉(357m)<휴식 20분>

 12:40 어음포곡 산불초소(휴식 6분)

 13:09 연대봉(휴식 7분)

 13:23 봉수대에서 어음포곡 내려가는 중턱 간이 탁자(식사를 위한 휴식 20분)

 13:56 어음포곡 산불초소(휴식 5분)

 14:09 국군용사 충혼탑(휴식 10분)

 14:42 보문사(구, 영주암)<휴식 5분>

 14:56 태씨 묘소

 15:10 천성 서중

 15:53 부산행 버스 승차(520번 버스)

 

*교통편: 부산역에서 520번 버스 07:40, 09:00, 10:00 시간대별로 있으니 참조바람. 필자의 블로그에서 가는 편과 오는 편을 검색하시면 돰.

 

*산행 tip:

 가덕도는 여러 차례 산행을 하였기에 지형은 아주 잘 알고 있는 터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군 충혼탑에서 보문사(구, 영주암), 천성 서중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기본적으로 가덕도 종주 코스라고 하면 동선 새바지에서 시작해서 강금봉, 응봉산, 매봉,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코스이다. 동선 새바지에서 강금봉만 올라서면 조금 매끄럽게 산 능선을 따라 쭉 올라가기에 수월하다. 하지만, 응봉산에서 누릉령으로 내려서야 하고, 매봉에 다시 어음포곡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산행인들에게는 다소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 코스의 압권은 기도원이 위치한 응봉산 전망대이다. 거기 올가가노라면 남쪽으로 연대봉이 보이고 서쪽으로 눌차교와 신항만, 북쪽으로 삼각주가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조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발 아래 파란 파다가 펼쳐지고 낚싯대가 하얀 포말을 가르면서 달리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그 응봉산 전망 바위에는 염소들이 그 바위에 올라와 실례(?)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높은데까지 이 염소들은 올라가는가? 우리의 모습을 잠깐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응봉산에서 누릉령으로 내려가면 네 갈래 길을 만나는데, 자신의 역량에 맞춰 동쪽으로 향하면 가덕도 연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갈맷길이다. 가덕도 이런 저런 코스가 많아서 좋다. 그 산을 진정으로 알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게를 보기 위해 4번 정도는 와 봐야 알 것 같다.

 

 매봉에 올라서면 가덕 휴게소가 보이고, 성북 마을이 내려다 보이며 시야가 트여서 좋다. 그런 다음 어음포곡에서 연대봉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려면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 20여 분 땀을 조금 흘려야 한다. 그 땀을 흘린 만큼 연대봉에 올라서면 결코 후회함이 없는 하루였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 날은 대만의 젊은아가씨들도 몇 명 보였다.

 

 

 일본 친구와 나는 연대봉에서 한 컷을 하고, 어음포곡을 지나 국군 충혼탑으로 갔다. 6.25 전쟁 때 산화한 영혼을 위로하고 가보지 않은 보문사(구, 영주암)으로 하산하기 위해서였다. 이 코스는 정말 눈감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숲 속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노송들이 즐비해서 기분도 상쾌하다. 그런데 가덕도 산행 중에 유일하게 마실 물이 있는 곳은 국군용사 충혼탐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150여 미터 아래의 임도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산행은 태씨 묘지를 나타나면 끝이 난다.

 

  애당초 나의 계획은 국군충혼탑에서 웅주봉(339m)과 구곡산(235m) 방향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일본 친구가 생수가 떨어져 금주 토요일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일본 친구는 시판용 물이나 음료수 이외는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물을 갈아 마시면 배탈이 난다고. 아쉽다. 그러나 이번 주말 다시 도전할 것이다. 이번에는 구곡산과 옹주봉, 그리고 연대봉으로 오르려고 한다.  

 

 

*산행지도: 부산일보사의 산행지도 산행과 코스를  참고만 하되, 필자가 산행한 코스는 조금 다름.

 

 

 *산행사진

 

 *성북의 버스 정류장 옆의  묘소

 *죽도

 *눌차대교

 

 

 

 

 *동선 새바지

 *산행 들머리

 *코스 안내

 *힙겹게 계단을 오르고

 *장자도

 *강금봉

 

 *강금봉에서 응봉산으로 가는 능선

 *응봉산 전망바위

 *기도원

 *응봉산 남쪽 전망 바위

 *연배봉

 *올라온 길

*응봉산 전망 바위에서 내려다 본 죽도

  *응봉산 전망 바위

 *응봉산 전망 바위 위의 일본 친구

 *응봉산 아래의 동굴

*굴을 나오는 일본인 친구

 *응봉산 314m 표지

 *누릉령--동선 새바지롤 향하면 해안을 걸을 수 있다. 

 (누을령의 일본인 친구

 *매봉으로 오르는 길목

 

 *매봉으로 오르는 비탈길

 *332봉에서 매봉으로 향하는 중

 *매봉

 *매봉에서 뒤돌아보니 아스라히

*어음포곡 산불초소

*연대봉으로 오르는 계간 

 *연대봉의 봉화대

 *일본인 친구

 *필자

*누릉령 동쪽 해안 

 *어음포곡 산불초소

 *충혼탑으로 가는 길목의 길가 벤치

*국군 충혼탑 

 *국군 추온탑에서 보문사(구, 영주암) 가는 길

 *보문사(구, 영주암)

*보문사 안의 꽃들

*보문사(구, 영주암) 앞의 이정표--- 천성,대항으로 내려 온다

*이 집이 나타나면 산행은 끝나고

*태씨 묘소

 

*어느 집 정원의 빨간 열마

*천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