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말씀, 말씀, 말씁(2)> 부산성산교회 2012. 6.17. 주일설교 이용수 목사

부산갈매기88 2012. 6. 20. 17:23

<말씀, 말씀, 말씀(2)>

                                                     부산성산교회 2012. 6.17. 주일설교 이용수 목사

약 1:22~25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신의 생긴을 얼굴을 보는 것과 같아서

  저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나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1.말씀은 거울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오늘 본문에서 거울에다가 비유합니다. 만약 평생에 거울을 보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사람의 모습이 어떠할까요? 화장을 할 때에도, 머리 손질을 할 때에도, 웃을 입을 때에도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모습을 쉽게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장은 엉망일 것이요, 머리의 모습은 제대로 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평생 거울을 보지 않고 살아 갈 수 있겠지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쉽게 가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거울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내면세게, 그 중심이 건강한지 아닌지, 아름다운지 그렇지 못한지를 성경을 통해서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먼저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듣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듣는 일에 먼저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듣는 것과 말하는 것에 대한 사도 야고보의 가르침을 함께 상고해 보았습니다. "듣는 것은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듣는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말씀은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많이, 깊이, 빨리 들어야 합니다. 롬 10:17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반드시 말씀을 듣는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때에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자세를 보면 그 교회와 그 성도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3.들은 말씀을 또한 실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1:28에 보면 두 아들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명령을 합니다.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맏아들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을 잘 하지만 실제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둘째는 다릅니다.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지만 곧 꺠우치고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갑니다. 누가 아버지를 사랑한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그 말씀에 온전한 순종, 온전한 아멘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죽은 시체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에 대한 실천이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은 산 믿음이 됩니다. 실천이 없다면 그 믿음은 곧 죽은 믿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4.그 말씀을 실천할 때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성경은 복 있는 자를 가리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듣고 지키는 자가 될 때 우리는 복된 성도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위에 많은 교회와 많은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능력은 점점 더 상실되어져 갑니다.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말씀에 대한 순종, 말씀에 대한 행함, 말씀에 대한 실천이 없기 때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듣고 행하지 않음으로 스스로를 속이는 자가 아니라 듣고 행함으로 약속하신 복을 받는 지혜의 사람, 능력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