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택시가 억대에 달하는 페라리의 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K5 택시가 페라리의 운전석 쪽 문이 열려 있는 줄 모르고 충돌해 문이 파손됐다.
사고로 페라리의 운전석 쪽 문이 땅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손상됐다. 사고를 당한 페라리의 가격은 3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얼마 후 사고를 당한 페라리를 보험회사 직원이 살펴보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페라리가 주차 지역이 아닌 곳에 멈춰 있는 상태에서 문을 열었다면 택시 기사의 잘못은 아니라는 견해를 내 놓았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택시 기사의 과실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페라리의 범퍼 교체비용은 1000만원대, 문의 교체 비용은 수 천만원에 달해, 10%의 과실만으로도 택시 기사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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