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일본, 몸은 2012년, 철딱서니는 아직 1940년대.

부산갈매기88 2012. 8. 23. 06:52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 몸은 어른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정신 상태는 코흘리개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들의 몸 속 DNA는 아직 군국주의, 민족주의의 망령을 지닌 채 되는 데로 떠벌이고 있는 이런
정신적 미숙아를 다룰 준비가 되어있는지다.


자신들의 관방장관이 1993년에 이미 ‘위안소는 군 당국의 요청으로 설치 되었고, 일본군이 위안소
설치와 관리, 그리고 위안부 이송에 직.간접으로 관여 했다”고 밝혔는데도,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 내놔라”고 헛 소리하는 인간을 이웃으로 둔 우리의 처지가 참으로 딱하기만 하다.
그들은 완전한 정신병자 수준이다.
일본이 昨今작금 독도를 둘러싸고 우리나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한심을 넘어 어처구니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 철딱서니를 길들일 준비가 야당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정부도
되어 있는지 지극히 의심스럽다.
대통령의 일왕 사과 발언이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니가는 말로 즉흥적인 발언
이었다면, 이는 준비 부족으로 우리는 국 내외로 위기를 맞은 셈이다.
이 노릇을 어떻게 할까나!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여러 이웃 나라에 말할 수 없는 희생과 피해의 굴레를 씌운 그들이 원자탄
두 방에 미국 전함 미조리호 선상에서 “무조건 항복”이라는 패전의 치욕을 맛보았지만. 전쟁 발발의
책임은 뒤로 감추고 원폭 피해만 강조해 오히려 자신들이 전쟁의 희생자인양 가면극에 몰두한 나머지
전범자로서의 자신들의 과오는 완전히 망각한 채 분수를 모르는 깨 춤을 추면서 잘도 지내왔다.


그러던 것이 국제사회의 힘의 균형 재 구성의 결과와 일본 정치판의 판단 착오로 일본이 자신이
누려온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느닷 없이 우리땅 독도를 자기들 것이라는 주장에 열을 올려
일본 정치판이 국내에서의 잃어버린 인기를 만회코자 광분하고 있다.
안에서 잃은 것을 밖에서, 그것도 우리를 상대로 되찾고자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 각료회의는 우리땅 독도를 자기들 것이라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하고,
우리나라 대통령의 자국영토 독도 방문을 트집잡아 대응조치 운운의 치졸한 정치극을 연출했으며,
전범자 日王일왕의 사과를 요구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무례”하다고 열을 올렸으며,
이에 곁들여 우리와의 대화중단, 통화스와프 규모 축소,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국 진출 반대,
등을 포함한 보복조치를 감행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완전히 賊反荷杖적반하장이고 똥뀐 년이 성내는 꼴이 아닐 수 없다.
세월은 흘러갔으나, 섬나라 쪽발이들의 곤조(根性)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개 꼬리를 3년 묵힌다고 黃毛황모 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시대를 읽지 못하는 일본 정치의 短見단견에 일본의 현대판 비극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보여주는 지금의 외교적 탈선과 狂氣광기 어린 작태는 그들이 일으킨 전쟁의 참화에 대한
반성과 참회 없이 넘어가려는 일본의 섬나라 저질 근성이 불러온 후 폭풍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참회와 사죄가 없으면 이 폭풍은 결코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누구나 지은 만큼 받는 것이다.
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지금은 억지가 통하던 19세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그 때의 우리가 아니다.
일본은 시대를 바로 읽고 상대를 직시 하라.
중국이나 러시아에는 굴종하면서 우리에게만 꼬장을 부린다고 그 꼬장이 효과를 낼 수는 없다.


지금은, 이 두 강대국을 향한 굴욕의 외교를 우리를 향해 분출시켜 일본 국민들의 불만을 잠
재우려는 치졸한 일본 정치판의 신파극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
일본 국민들도 저질 정치판이 벌이는 국면 전화용 가면극에 심취해 똥 오줌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 뒤에 닥쳐올 후 폭풍은 어떻게 하려는 지도 생각 해야 할 것이다.
군국주의, 민족 지상주의의 망령에 찌들면 일본의 장래는 없다.


시대를 바로 읽고 대처하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은 순간의 문제다.
상대를 오판하여 넘겨 집지 말아라. 팔 불어 진다.
발을 뻗어도 상대를 보고 뻗어라!

<최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