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더 큰 소망

부산갈매기88 2012. 9. 7. 08:01

영국에 콩켈튼이라는 유명한 부호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하녀가 부엌에서 접시를 닦다 말고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리는 말을 콩켈튼 경이 들었습니다. “내게 만약 5파운드만 있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이 말을 들은 콩켈튼 경은 하녀에게 다가가 정말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주인님! 정말 그렇고 말고요.”


그래서 그는 하녀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5파운드를 줄 테니 이제부터는 불평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렴.”

 

그런데 밖으로 나가는 콩켈튼 경의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 참, 이럴 줄 알았으면 주인님에게 10파운드라고 말하는 건데…. 아유, 아까워.”

 

 그러면서 또다시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늘 불평을 하면서 사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어쩌면 그 불평이 자신의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매 순간  감사하면서 살아가노라면 더 큰 감사가 넘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내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찾아오게 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되겠지요.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니  (0) 2012.09.11
도산 안창호의 인물론  (0) 2012.09.10
격려의 한 마디  (0) 2012.09.05
경청의 힘  (0) 2012.09.04
할매들의 유머 한 판  (0) 2012.09.03